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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서비스인 `Band;를 이용해 `도로환경 시민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기존의 집회 방식이 아닌 사이버 공간에서 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윤장현 시장의 축사, 위촉장 교부, 활동 안내, 축하글에 댓글 달기 등 방식으로 진행돼 모니터링단은 근무시간에 시간을 내지 않고도 각자의 일터에서 편리한 시간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모티터링단은 광주시와 자치구가 관리하는 총 2336㎞에 이르는 도로의 불편사항을 발견하면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내용을 등록한 후 회원끼리 사진, 문자, 영상을 주고 받는다.
이어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찾고 그 결과 제시된 의견을 광주시에 전달해 시민 중심의 깨끗하고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 모니터링단에는 지난 9월20일부터 한달 간 가입 절차를 마친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각 구별로 100명씩 500명을 목표로 최대 1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위촉장 수여일부터 2015년 12월말까지이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모니터에게는 연 2회 시장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회원가입은 스마트폰 앱 `Band'에 이미 가입한 회원의 초대를 받아야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청(고시공고란), 구청, 시 종합건설본부 등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전자우편 yuhyuno@korea.kr)로 보내면 초대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유현오 시 종합건설본부 도로시설관리담당은 "아직 공식적인 활동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미 1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 상황을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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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