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광주시,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활동 '성과'
작성일
2014.12.12
조회수
350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중·일 돌며 10여개 문화교류 행사 펼쳐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가 '2014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취안저우(泉州)시, 일본 요코하마시와의 문화교류사업을 통해 국제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동아시아문화도시 광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0여개의 크고 작은 국제교류 행사 등이 펼쳐졌다.

한·중·일 예술제, 청소년문화교류, 광주-취안저우 민간관광교류, 한·중·일 3개국 폐회행사 등의 크고 작은 문화교류 행사로 광주의 문화적 역량을 확인했다.

지난 3월 광주 개막 행사에서는 동아시아문화의 빛-광주를 주제로 무용·합창 등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지난 9월 열린 한·중·일 예술제에서 광주시 공연단은 문화적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0월말 '광주의 꿈'을 주제로 펼쳐진 광주공연이나 중국에서 펼친 아시안의 빛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달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문화도시시장 회의에서 광주시, 취안저우시, 요코하마시가 우호협력 도시협정을 맺는 등 상생 발전에 합의한 것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가장 큰 성과중 하나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서로의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교류와 융합 등을 위해 매년 3개국 도시가 문화교류에 합의하기로 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올해의 문화도시로 광주시와 중국의 취안저우시, 일본의 요코하마시가 선정됐다.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청주시(한국), 칭다오시(중국), 니카다시(일본)이다.

정동채 동아시아문화도시추진위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광주의 문화적 위상을 중국과 일본,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동아시아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