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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설립 등기·운영규정 제정…최근 센터장 임명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지역별 창조경제 조성의 거점 역할을 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또 현대차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신생 창업팀과 중소 벤처 기업들의 사무 공간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운영공간은 광주과학기술원 GTI(기술상용화 지원센터)와 광주 양동 KDB생명빌딩 16층 등이다.
최근 유기호(55) 전 현대·기아차 이사를 공모끝에 센터장으로 선출했으며 직원 3명도 뽑았다.
2차 공모끝에 선발된 유 센터장은 현대차에 입사한 뒤 전기자동차, 태양광 자전차, 연료전지 개발실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센터 설립 등기와 지난해 말 운영규정 제정을 마쳤으며 유망 아이디어 발굴지원팀과 창업지원팀 등 2개팀을 신설했다.
사업 추진 주체인 미래부는 하반기 중으로 부산·인천·광주·경기·경남 등 5개 지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우선 설립 중이다.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 등 6개 지역에는 내년 초까지 차례로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대구 등 두 곳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년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미래부 등 관계부처가 센터 설립을 주도하되 센터 운영 등 실무적인 사항은 민간 부분이 맡게 된다.
특히 삼성·현대자동차·LG·SK 등 15개 참여 기업은 지역의 벤처기업들이 창업 초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멘토링·기술공유·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12일 "다음 달 창조센터가 문을 열면 센터를 중심으로 세부사업을 수립, 지역의 모든 혁신역량을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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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