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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올해 광주지역 기업지원 및 연구기관들이 광주전남혁신도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에너지밸리, 자동차산업밸리 등과의 연계사업 발굴·추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24일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광주경제공동체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13개 기관, 8개 대학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찬회를 하고 지난해 주요성과와 올해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매년 연초에 여는 이 연찬회에서 광주테크노파크는 에너지산업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 한전 협력사 해외마케팅 지원 등 에너지밸리 관련 협력사업, 창업아이템 및 과제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광기술원은 다양한 특수목적 LED 개발, 자동차 조명과 시스템조명, 광학소재 및 산업용레이저LD 상용화 기술개발 등 에너지밸리와 자동차밸리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광가입자망을 위한 스마트 광 분배망 기술을 중점 연구하고, 광주 무인자동차 생산기지화를 위한 클러스터 구축을 지역연계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각 기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광주전남혁신도시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계획 발굴 방안을 내놓았다.
특히 자동차산업밸리와 에너지밸리 구축에 들어맞는 다양한 사업추진 방안도 밝혔다.
지난해 성과로 광주테크노파크는 치과용 소재부품 생산기술 지원센터 유치를, 한국광기술원은 한-카타르 LED 프로젝트, 전자부품연구원의 차세대DC 전기전자 산업육성 등을 꼽았다.
또 한국광산업진흥회의 지역 광산업 기업의 규제개선 요구 수렴, LG이노텍 등 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6천만달러 계약체결 등도 돋보인 성과였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기업지원 및 연구기관, 대학의 두뇌 집단의 열정적인 역할이 오늘의 광주를 만들고 있다"며 "자동차산업과 광산업, 혁신도시를 통한 에너지밸리 조성, 문화 융합 산업 등을 3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