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invest Korea

과제당 최대 2년간 10억…내달 27일 신청 마감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사업인 '차이나 하이웨이 R&D 지원사업'에 나선다.

차이나 하이웨이 R&D는 한·중 FTA 타결에 따라 중국시장 진출 유망분야인 산업용 로봇 구동부품 등 120개 품목을 지정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100억원으로 과제당 기술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년 간 10억원 한도 내에서 소요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최근 3년(2012∼2014년) 내 연간 직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을 한 번이라도 달성한 중소기업으로 ▲기술혁신형기업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1% 이상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16일 "한·중 FTA 타결을 기회로 지역 중소기업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전략 지정품목 차이나 하이웨이 R&D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 기업은 기술개발사업 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4월27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광주·전남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062-360-915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