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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반도체 수출 34.7%↑, 전남 선박 수출 101.9%↑
광주·전남지역 월간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3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최근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은 44억5000만 달러, 수입은 27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감소세이나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줄면서 사상 최대치인 17억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은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2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나 증가한 3억7400만 달러를 달성해 무역흑자를 견인했다.
반도체 산업의 회복과 메모리 가격 안정세, 모바일 인터넷 수요증가 등에 따른 수출 증가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출은 중국·일본·동남아 등은 증가한 반면 중동·중남미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중동·일본은 증가, 미국·중국·중남미는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반도체·철강제품이 증가한 반면 기계류·타이어·가전제품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기계류는 증가, 고무·가전제품·철강재 등은 감소했다.
전남은 선박 수출 호조로 LNG선 등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1.9% 증가한 4억4100만 달러를 달성,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출은 EU가 58.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감소폭은 중남미가 43.9%로 가장 컸다. 수입은 중남미·동남아·미국은 증가, EU·중동·호주 등은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선박이 증가했고, 석유제품과 기계류 등은 감소했으며, 수입은 화공품·석탄이 증가한 데 비해 원유·철광·석유제품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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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