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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신세계 11일 특급호텔 건립 양해각서
작성일
2015.05.08
조회수
312

광주시는 오는 11일 특급호텔·면세점 등을 포함한 복합시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신세계와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와 신세계는 서구 현 이마트 광주점과 인근 주차장 부지에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중이다.

특급호텔은 지하 7층, 지상 20층, 광주에서 최대인 250실 이상(10∼20층)의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호텔 지하에는 이마트, 6층에는 면세점 입점이 계획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준공시기는 2019년 세계수영대회에 맞춰졌으며, 5000억~6000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차이나프렌들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가 중국관광객을 수용하고 KTX개통에 맞춰 쇼핑객 등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이른바 '빨대효과'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2019년 세계수영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시와 신세계는 지난해 말 관계자 면담을 거쳐 지난 달까지 개발사업 시행과 준공 시기 등의 협약서안과 개발 일정에 대한 실무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 지역에는 홀리데이인, 라마다플라자 등 특1급 호텔 2곳과 프라도, 신양파크 등 2곳의 특2급 호텔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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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