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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북구는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지난해 공약이행자료를 종합구성, 개별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5개 부문 합산점수가 90점을 넘은 북구는 특히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북구의회가 참여한 '공약이행평가단' 운영과 향후 주민들이 직접 구청장 공약 이행을 점검하는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45만 북구민과의 약속을 더욱 중요시하고 실천하라는 채찍과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지자체로서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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