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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LED조명, 세네갈에 진출한다
작성일
2015.06.08
조회수
350

세네갈 정부와 LED·광통신 프로젝트 추진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지역 LED조명업체가 서남아프리카 세네갈에 진출한다.

광주시·한국광산업진흥회·한국광기술원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세네갈 정상회담차 방한 중인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과 업무협의를 하고 '한-세네갈 LED·광통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세네갈 LED·광통신 프로젝트는 단순히 현지 생산시설 조성에서 벗어나 세네갈 LED조명 인증규격을 지원하고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서남아프리카 전역에 세네갈형 광주 광산업 인프라를 구축·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업무 협의는 지난해 10월 열린 2014국제광산업전시회를 방문한 세네갈 정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세네갈은 열악한 전력사정으로 산업기반시설이 낙후해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LED조명과 글로벌 시장진입을 위한 광통신 기반시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마키 살 대통령은 광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광주 광산업 클러스터의 산·학·연 협조체계에 깊은 관심을 표하고 "광주 광산업이 세네갈형 광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세네갈 LED·광산업 인프라 구축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지 생산시설 조성과 관련해 광주시의 협조를 당부하고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네갈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대해 우범기 경제부시장은 "LED·광통신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광산업의 우수한 기술이 세네갈 산업 발전에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광주시와 한국광기술원이 공동협력해 조직 역량을 집중, 세네갈 LED·광통신 산업이 서아프리카지역의 표준모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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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