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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청신호'
작성일
2015.07.17
조회수
307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자동차부품 전용산단 조성계획이 수출경쟁력 강화대책 사업에 포함됐다.

정부는 수출기업 활력과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총 116조원의 민관 자금을 투입해 부진에 빠진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중소 중견기업 수출 활력 제고, 수출품목과 시장의 전략적 다각화, 제조업 혁신을 통한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제조업 혁신과 관련해 자동차·부품산업을 생산성 향상 및 핵심부품 생산시설 확충으로 선제적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하나인 자동차부품 전용산단 조성 계획이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에 포함됐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통한 자동차 및 부품 전용산단 조성과도 일맥상통한 것이어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부품 전용산단 조성은 자동차 100만대 조성기지 조성과 관련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광주시의 주력 아이템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지난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이며 정부도 내년 예산에 5억원을 반영하는 등 사업이 가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오는 2020년까지 8천347억원을 투입해 클린디젤,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단지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광주시 유용빈 경제산업국장은 "해외 투자 저조 등 국내 제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자동차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노사정이 합의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통해 제조업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자동차 산업 육성 등 시민의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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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