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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장사들의 실적이 '한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년 전보다 나아졌다.
20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 12월 결산법인 23개 사(유가증권 14, 코스닥 9)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시장의 매출은 33조32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조2516억원)보다 3.33%(1조745억원) 증가했다.
금호타이어가 2158억원 감소하는 등 8개 사의 매출이 줄었지만, 한전이 1조1337억원, 핵심계열사인 한전KPS가 367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증가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2조4337억원에서 올해 4조5466억원으로, 2조1129억원이나 증가했다. 비율로는 86.8%의 상승률이다.
당기순이익은 더욱 커 9828억원에서 2조6405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 매출액 순이익률도 각각 6.1%, 4.9%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0.29%포인트 낮아진 196.09%를 기록했다.
14개사 중 11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달성한 반면 한화화인케미칼, 대유에이텍, 금호산업 등 3개사는 적자를 유지했거나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코스닥 시장도 풍작이다. 9개사 전체 상반기 매출액은 20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억원, 비율로는 11.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204억원과 1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7.89%, 54.55% 늘었다.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2.43%포인트 낮아진 36.29%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96.9%)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9개사 가운데 8개사가 흑자를 기록한 반면 코아크로스는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KPX생명과학과 파루, 행남자기 등 3개사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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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