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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부터 11일까지 DJ센터서…국내외 143개사 참가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제7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기후환경산업전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호남권 환경산업 공동 육성 방안의 하나로 마련했다.
기후·환경 전문 국제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환경 관련 우수 중소기업, 대기업, 전문 환경기술을 보유한 공공기관 등 143개사가 381개 부스를 마련, 참가한다.
기후변화산업관, 대기·폐기물관, 수처리관 등 전문 분야별로 이색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후변화산업관에 참여한 ㈜파낙스는 매립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전기에너지로 자원화하고 동시에 악취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신기술을 알린다.
대기·폐기물관에서는 음식물처리 분야에서 국내 유일하게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한 ㈜케이아이에코시스템이 가구별 카드 인식으로 관리비를 부과하는 장비를 출품한다.
수처리관에서는 ㈜청호환경개발이 태양광을 이용한 물순환으로 담수호·저수지·인공호수 등 수질을 개선하는 기술로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은 폐자원을 활용한 고형연료제품에 대한 홍보·전시·재활용사례를 홍보한다.
또 기아자동차는 하이브리드자동차 전시와 함께 글로벌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에코다이나믹스' 개념을 소개한다.
포스코건설도 하천수를 고도 처리해 공급하는 친환경 정수처리기술을 전시하는 등 대기업의 친환경 신기술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27일 "친환경 신기술·신제품 전시와 함께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호남권 환경산업 일자리박람회도 함께 열린다"며 "환경산업 육성과 지역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