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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광주비엔날레가 '디자인과 더불어 신명'을 주제로 15일 막을 올렸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관에서 2015광주디자인비엔날레 프레스 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프로젝트 형태로 열린 개막식은 3030명의 시민이 제작한 꽃 사진이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선보였다.
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축하 무대를 펼쳤으며 도자기 작품 자선 경매도 열렸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총 35개국 30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는 동서가치융합의 신명을 키워드로 하는 '광주 브랜드(Gwang Ju Branding)'전을 비롯해 '유쾌한 디자인 나눔'을 키워드로 세미나, 담론, 발표, 파티가 함께하는 '디자인콘서트'와 '광주문화디자인샵' 등 5개관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또 지속불가능의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대학과 기업의 협업을 통한 디자인이 소개되고 창의혁신디자인사례가 함께 구성되는 '디자인 R&D'전, 한국과 중국, 일본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아시아 디자인 허브(Asia Design Hub)'전 펼쳐진다.
디자인의 세계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도 마련됐다.
현시대의 디자인트렌드를 소개하는 '뉴 이탈리안 디자인'전을 비롯해 국내외 디자인 기업들의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도요 이토의 공간조형물 '림부'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간조형물 '림부'는 작가가 담양 소쇄원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대나무, 자작합판, 스틸 등을 소재로 제작됐다.
이번 전시에는 파올라 안토넬리,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승효상, 이토 도요 등 국내외 디자인계의 거장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경란 총감독은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는 시점에서 동·서양의 가치가 융합된 디자인이 많이 선보인다"며 "디자인을 통해 미래사회를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누구나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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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