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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미래를 담아서'…27일 광주비전 선언
작성일
2015.10.22
조회수
354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가 환경·경제·사회부문의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 발전 광주비전을 선언한다.

이 선언은 현재는 물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와 사회의 동반 성장과 조화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27일 광주시청에서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조영표 시의회 의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비전 선포식을 한다.

선언문에서 생태적, 경제적,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소통과 공감, 협동과 나눔의 정신으로 지방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협치)의 실천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또 생태순환도시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의 녹색경제도시 건설, 건강한 시민사회를 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속가능한 100년 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내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주요 시책에 대한 지속가능성 평가체계도 도입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992년 유엔 리우선언 등을 토대로 1995년 푸른광주21협의회를 설립했다.

1996년에는 광주환경선언을 발표하기로 했다.

박기완 환경정책과장은 22일 "환경에 대한 인식전환,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 등을 강조한 이 같은 선언은 지자체 중 처음이다"며 "푸른광주21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식도 함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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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