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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출용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시동
작성일
2016.01.25
조회수
395

전북도가 최근 장기적인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해외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시장을 겨냥하여 대체부품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미국 자동차부품인증협회(CAPA) Jack Gillis 회장을 초청해 미국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시장진출을 위한 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CAPA는 미국 내·외 자동차부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는 기관으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자동차 부품 애프터마켓 시장 진입 절차를 설명하고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상담과 기업 방문도 이뤄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CAPA 인증 제품을 비롯한 미국 자동차 부품 애프터마켓의 주요 제품은 범퍼류, 휀더류 같은 외장재 제품으로 비슷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많아 상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전북도는 자동차부품 기업의 해외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자동차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군산대학교 등과 '수출용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육성 T/F팀'을 구성해 대체부품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애프터마켓 시장규모는 553억 달러로 이중 CAPA 인증제품의 시장규모는 15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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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