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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업에 의료 접목 '의농업 산업' 육성
작성일
2016.03.17
조회수
421

(순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농업에 의료를 접목하는 '의(醫)농업 산업'을 육성한다.

당뇨 등 대사성 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는 농작물을 전문적으로 재배한 뒤 치유 음식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체험 관광까지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순창군은 먼저 기능성 농작물을 전시하고 효능과 이용법 등을 교육할 '의농업체험관'을 연말까지 건립한다.

건강장수연구소 부지에 640㎡ 규모로 만든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원광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기능성 작물을 활용한 치유 음식도 개발한다.

기능성 작물을 재배하는 '치유 농장' 20곳도 육성한다.

이들 농장은 도시민에게 치유 음식을 팔고 작물 재배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들 사업에는 13억여원을 투입하며 내년까지 일단락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농업을 치유의 개념으로 확대해 체험과 관광으로 연계하려는 사업"이라며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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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