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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독일 강소기업, 김제무역지역에 투자
작성일
2016.06.03
조회수
449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작지만 강한 중국과 독일의 기업들이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에 투자한다.

중국의 ㈜한미원과 독일의 ㈜VDM 메탈즈 코리아는 2일 전북도청에서 각각 20억원을 투자해 생산 공장을 건립하는 것을 뼈대로 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미원은 20억원을 들여 올해 김제자유무역지역에 6천㎡의 공장을 지은 뒤 50명을 고용해 연간 300t의 과자류를 생산, 전량 중국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원은 중국 제조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전북에 투자하는 업체가 됐다.

니켈합금 원소재를 가공·판매하는 VDM 메탈즈 코리아도 20억원을 이곳에 투자하고 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VDM 메탈즈는 미국과 한국 등 7개 생산공장에서 연간 1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이들 기업이 김제무역지역에 빠르게 안착해서 국외 투자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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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