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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래 먹거리 '드론' 사업유치 본격화
작성일
2016.06.23
조회수
486

전북 전주시가 새로운 먹거리산업인 드론(무인비행장치)산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사업유치에 나선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규모의 드론 전시행사인 'Robouniverse(로보유니버스) 2016'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전주 드론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미국의 유명 글로벌 미디어 그룹 RisingMedia(구 MecklerMedia)와 한국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규모의 컨벤션 행사다.

국내 드론 제작·판매업체, 드론 교육기관, 연구·개발기관, 공공기관, 대기업, 지자체 등 100여 개의 업체·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 행사는 드론 활용사업 시연, 네트워킹·설명회, 레이싱대회 등을 통해 드론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등을 통해 드론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드론의 안전성 검증 시범공역 현황과 농업용 드론센터·테스트베드 구축 등 전주시 드론산업 육성계획을 소개하고 리플렛 배포를 통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 전주의 드론기업으로 참여한 ㈜성진에어로는 국내 자체 제작한 위즈윙(큐브형 접이식 드론)을 선보였으며 헬셀의 자회사로 설립된 ㈜신드론의 경우 농약 살포와 지상통제장비 기능이 탑재된 농업용 드론을 전시·홍보한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를 활용해 드론을 제작하는 국내 탄소강소기업인 ㈜큐브는 중대형 드론과 3D프린터를 전시·시연하는 등 전주시 드론기업의 제품 및 성과를 참가기업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토부에서 지정한 무인비행장치(드론)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전용공역이자, ICT기술기반과 융합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점을 살려, 드론 제작업체 및 관련 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시범사업에 참여해 시범공역을 확보, 드론산업을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완산체련공원 일대 10㎢(반경 1.8㎞)는 오는 2017년까지 시범공역으로 운영한다.

시는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시범사업 인프라 구축과 농업용 드론,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지원 플랫폼 개발, 가상체험(VR) 문화관광 컨텐츠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오는 2020년까지 무인기 체공시간 증가를 위한 경량화 소재, 배터리 기술, 3D 프린팅 제조기술 등을 활용한 장비연구 및 제어기술 개발 등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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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