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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특장차산업 집적화한다…17개 업체 집단 입주
작성일
2016.06.24
조회수
684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김제시가 특장차 집적화 도시로 거듭난다.
전북도와 김제시, 전북도 자동차기술원은 23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에이엠특장 등 17개 업체와 특장차 단지 집단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은 다른 시·도에서 3개 기업이 이전하고 도내에 흩어져 있는 14개 특장차 제조업체가 한 곳으로 이전해 집약화한 것이다.
이들 17개 업체는 총 400여억원을 투자해 3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장차는 특정한 용도로 장비를 갖추고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설비와 구조를 갖춘 자동차로, 완성된 상용차의 새시캡(적재함이 없는 차)에 용도별 특수장비를 갖춰 제작된 특수 고부가가치 차량이다.
김제 백구 농공단지에 조성된 특장차 단지는 총 32만7천여㎡(약 10만평) 규모로 2014년 착공해 올해 8월 준공된다.
구급차·소방차·크레인·제설차·믹서 트럭·탱크로리·청소차·음식물 쓰레기차 등이 대표적인 특장차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투자를 결정한 업체들이 안착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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