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 invest Korea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아세안 국가의 이공계 대학생들이 4일부터 전북대에서 연수와 함께 한국문화 체험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아세안 국가 이공계 대학생의 단기 연수를 지원해 국내 대학원 진학을 유도하려는 것으로, 전북대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행사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7개국에서 온 이공계 학부생 2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6주 동안 전북대에서 정보통신공학 공부를 하고 산업체 탐방과 연구소 체험 시간을 가진다.

우리나라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 연수와 한국어 공부, 전통문화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이들이 우리 대학 학부나 대학원에 진학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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