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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환경개선 업체 2개社 전주에 130억 투자
작성일
2016.09.26
조회수
498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탄소제품 생산 업체와 환경개선제 제조업체가 전주에 둥지를 튼다. 이들 업체가 투자하는 금액은 약 130억원에 달한다.
항공기와 자동차, 유도무기 내열부품용 탄소프리폼을 생산하는 ㈜씨앤에프는 2018년말까지 전주시 팔복동 친환경복합단지내 6천452㎡에 공장을 신축한다. 고용 규모는 20여명이다.
이 업체가 생산하는 항공기용 탄소브레이크 디스크는 세계에서 5번째로 국산화한 제품으로 이번 공장설립을 통해 외국산 탄소프리폼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아이스크림 추출기와 가축분뇨 냄새를 제거하는 환경개선제 생산업체인 ㈜알지텍코리아도 내년 4월까지 총 49억원을 투자, 팔복동 산단내 6천730㎡에 공장 자동화 시설을 갖춘다. 직원 40여명을 채용한다.
이 업체는 농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가축분뇨 냄새를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환경개선제 특허를 인수함에 따라 이번에 생산라인을 갖추게 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9일 시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오늘의 두 회사는 앞으로 중견기업으로 커 나갈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라고 소개하고 "기업에 대한 절대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이 잘 성장하고 기업의 이익과 일자리가 이 지역 주민에게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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