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 invest Korea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일 국내·외 한민족 여성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7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Korea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군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대회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세계 한민족 여성들의 정보교류와 연대강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열린다.

올해는 지난 8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려 해외 31개국 230여명과 국내 300여명이 참가했다.

내년 대회는 8월 말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국외지역담당관 회의, 개회식, 기조강연, 활동분야별 토론, 지역탐방 등으로 구성한다.

문동신 시장은 "내년 대회에서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훌륭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려 군산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한민족 여성리더와 협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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