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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 첫 기공식
작성일
2016.11.11
조회수
425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전북 익산시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주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BTC, (유)씨엔씨레그비 등 2개 업체가 11일 공장 착공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발효홍삼, 오메가-3, 효소처리 녹차 추출물 등 건강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는 ㈜BTC는 국가식품클러스터내 총 2만224㎡ 부지에 건축연면적 3천340㎡ 규모의 생산시설을 내년 5월까지 완공해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커피음료 생산업체인 (유)씨엔씨레그비는 내년 2월까지 총 4천975㎡ 부지에 건축연면적 1천995㎡ 규모의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 계약을 체결한 17개 업체 가운데 공장시설 착공에 들어가는 것은 ㈜BTC 등이 처음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 일대 232만㎡에 식품산업단지와 배후복합단지를 조성해 식품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연구개발 네트워크 중심의 수출지향형 국가산업단지로서 식품산업단지 조성에만 5천535억 원이 투입된다.
mange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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