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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탄소·차부품 등 미래형산업 유치 팔 걷었다
작성일
2016.11.16
조회수
514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탄소와 자동차부품 등 미래 먹거리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에 나섰다.
전주시는 16일 오후 전주 르윈호텔에서 국내 탄소 기업 14개사와 자동차 부품업체 3개사 등 잠재적 투자기업 25개사 관계자 50여명을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참가 기업은 ㈜케이지에프, ㈜엘택 인터내셔날, ㈜알지택코리아, ㈜씨앤에프 등이다.
시는 이날 '탄소산업 중심도시 전주'를 주제로 전주의 환경·교육·교통 여건, 기업에 최적화된 인프라, 인센티브 지원 등을 소개하고 전주 탄소섬유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전주로 기업을 이전한 후 성공신화를 이뤄낸 기업 소개도 있었다. 성도경 비나택 대표이사는 "전주로 와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주시의 적극적인 도움과 기술원 등의 도움을 받아 오늘까지 왔다"면서 "좋은 기업들이 전주로 와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조성될 친환경복합산업단지 3단계 사업부지(75만㎡)에 이들 기업이 들어설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주 만들기에 매진함과 아울러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기업유치로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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