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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성과 기초단체와 함께"… 전북도, 기금 35억 조성
작성일
2017.01.16
조회수
379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혁신도시 조성으로 생긴 이익이 혁신도시가 들어서지 않은 다른 기초단체로 확대된다.
전북도는 올해 8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35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각 시·군의 현안사업에 보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시와 완주군의 경계에 조성된 혁신도시의 성과를 도내 다른 시·군도 함께 누리기 위해서다.
최근 3년간 전북혁신도시 공기업 등에서 받은 도세는 850억원, 시·군세는 10억원이다.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규모(990여만㎡)가 큰 전북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등 10여개 공공기관이 이전했으며 직원 4천여명을 비롯해 총 3만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금이 적정 규모로 조성되면 도민이 공감하는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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