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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단지, 경기 광주·전북 군산 등 4개소 신규 지정
작성일
2017.01.26
조회수
507
정부가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물류단지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경기 광주 직동·오포, 경기 남여주, 전북 군산 등 4곳에 물류단지를 신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경기 광주 중대, 경기 이천 업무처리 아웃소싱(BPO), 경기 용인 양지, 경기 화성 장안, 경북 동고령 나들목(IC) 등 5곳의 물류단지가 실수요 검증을 통과해 개발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물류단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급상한제(총량제)를 2014년 6월 폐지하고, 원하는 곳에 물류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실수요 검증제를 도입했다.
실수요 검증제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개발을 추진 중인 물류단지는 모두 14개다. 이 가운데 6개 물류단지는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18개 단지와 개발 중이거나 실수요 검증을 통과한 단지들이 개발 완료되면 전국에 총 39개의 물류단지(약 1460만㎡)가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수요 검증을 통과해 개발을 추진 중인 14개 물류단지 개발 사업이 모두 정상적으로 완료될 경우 약 1조 6000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효과와 함께 약 1만70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