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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전북도, 특별전략 TF 구성
작성일
2017.04.04
조회수
391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4차 산업혁명 대응 특별전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북의 여건에 맞는 과제를 발굴해 선제·체계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에서다.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아 TF를 총괄하게 되며 5개 분야별 전략 TF는 해당 실·국장을 중심으로 전북연구원 등 관련 기관 연구원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분야별 TF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에서 발표하는 정책동향을 파악·분석하고 전북의 여건과 발전방향에 맞는 과제 발굴을 기획한 뒤 행정부지사 주재의 자문회의를 거쳐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난달 8일 '4차 산업혁명 대응 지역산업 육성 전략'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신산업육성,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 등 3대 분야의 32개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도 지난 2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범정부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 합동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출범했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의 발전 속도와 파급력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정책 변화를 고려할 때 전북도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전북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대응 특별전략 TF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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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