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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생태계 구축하라"…전주시 4차산업 선제대응 착수
작성일
2017.04.12
조회수
372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 혁명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3D프린팅과 드론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이달 중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탄소산업에 이어 드론·3D프린팅·사물인터넷·농생명 분야를 미래 먹거리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성장산업 발전위원회와 출연기관 등 내·외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의 변화와 혁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3D프린팅산업과 드론산업 등 5대 신성장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이 구축되면 전주가 정보통신기술(ICT)과 기타산업간 융합으로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도시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정보화기술을 활용해 도시를 경영하고 관리·운용하는 미래형 첨단도시인 스마트시티 구축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한다.

3D와 정보통신, 사물인터넷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며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육성방안 등을 구상하기로 했다.

강창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전주시는 강점인 탄소산업을 3D프린팅 기술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올해를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의 원년으로 삼아 이들 분야의 인력과 기술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lc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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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