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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12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드론 주행시험장에서 도내 농업용 드론 기업에 대해 검정테스트를 진행했다.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날 테스트는 농업용 드론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

도내 드론 기업은 농업용 드론 종합검정 전에 사전테스트를 진행하고 지도를 받아 기체 개선 컨설팅 같은 지원을 받았다.

테스트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실제 종합검정 전에 테스트를 받아 개선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런 지원 제도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검정을 받은 드론은 '정부지원 대상 농업기계'로 선정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농업인에게 농업용 드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드론 구입 시 공급가의 80%까지 융자를 지원해 부담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병순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농업용 드론 검정테스트 지원 활성화를 통해 도내 드론 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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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