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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화장품지원센터 '고부가가치 소재·제품 개발' 탄력
작성일
2017.05.19
조회수
482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의 '지리산 허브 고부가가치 소재 및 제품 개발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앞으로 3년 동안 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리산 허브를 이용한 천연화장품 원료와 제품 개발, 원료의 표준화 사업을 하게 된다.

개발된 원료와 제품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하는 것을 돕고 시장 개척활동도 한다.

센터는 지난달에는 '뷰티산업 제품 개발사업'을 응모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리산권의 자생식물과 허브를 이용해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화장품 원료로 만드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화장품 관련 연구기관, 대학,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화장품 원료 추출과 생산 기술을 연구할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친환경적으로 화장품을 만드는 공장인 친환경 화장품 생산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센터 이사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연구 기반과 의지, 연구 주제의 독창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체계적인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화장품산업의 기반을 닦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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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