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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외국인 유학생 교류·화합의 장…전북대서 12일 축제
작성일
2017.10.11
조회수
354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외국인 유학생의 교류와 화합 한마당인 '2017 전국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오는 12일 전북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전국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유학생과 가족 5천여 명이 참석한다.
중국 중남민족대학 공연단, 베트남 호찌민 과학대학 공연단, 필리핀 코딜레라 공연단의 전통문화공연이 이어지고, 26개국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세계의상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우리나라 음식과 전통주, 전주 전통 한지 부채를 만들어보고 대형 비빔밥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상설 뮤지컬 '해적', 마당극 '신관사또전', 전주비전대 태권도학과 태권도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과 전북의 맛, 멋, 전통을 배우고 느끼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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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