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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친환경 농업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순창군은 올해 친환경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반확대, 유통소비 활성화, 친환경 농업인 소득안정지원, 농업환경 보전, 과학영농실현 5개 분야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유기농업 자재 등을 지원한다.
컨설팅과 유기농 벼 포트 이앙 시범단지, 친환경 농업 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유통조직 육성을 위해 10개 학교에 학교 친환경 농업 실천사업을 진행한다.
친환경 벼 유통업체 물류비와 쌀 소비장려금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과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23억여원 지원과 인증비·생산장려금·친환경 농업 직불금 지급 사업이 추진된다.
친환경 농업의 핵심요소인 농업환경 보존을 위한 사업도 이뤄진다.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비, 자원화센터 악취 저감시설 개선비가 지원된다.
종자 육종연구실·토양미생물 연구실·농업환경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운영 등을 통해 순창의 친환경 농업의 성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의 농업경쟁력의 핵심은 친환경 농업에 있다" 면서 "친환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민들이 실질적인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ov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