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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인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분양률이 36%에 그쳐 정부가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순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 부산(영남권)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대전(충청권), 서울(경기권), 서울 등 전국 4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열게 된다.
설명회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 현황과 입주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롯데슈퍼 최준석 전 대표이사가 최근 식품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완료한 가야F&D 김기현 대표가 연구개발(R&D)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익산시 왕궁면 일대 232만㎡(약 70만 평)에 5535억원(국고 2026억원·지방비 743억원·민자 2766억원)을 들여 조성한 산업단지다.
산업시설용지 151만㎡, 복합 및 기업지원 시설용지 9만㎡, 상업용지 3만㎡, 주거시설용지 8만㎡, 기반시설용지 60㎡로 구성됐다.
정부는 산업시설용지 중 116만㎡에 식품기업 150곳과 연구소 10곳을 유치한다는 게 목표다.
하지만 현재 하림식품·풀무원·네오크레마 등 국내외 업체 56곳과 42만3400㎡(36.5%)에 대해 분양계약을 체결했을 뿐이다.
황규광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 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식품기업 투자 유치를 통한 분양률 제고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재 모든 지원기반이 구축돼 정부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R&D·원료·인적네트워크·수출 지원에 앞장설 계획인 만큼 많은 식품기업들이 적극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뉴시스(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