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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비응도 군부대 부지 관광지로 개발…사업자 공모
작성일
2018.07.24
조회수
322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비응도 군부대 부지(4만8천㎡) 개발에 나선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관문인 비응도에 있는 군부대 부지에 관광시설 등을 건립할 투자자를 공모, 9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부대 부지는 드넓은 백사장과 뛰어난 경치를 지니고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체류형 숙소 입지로 적합하다.

새만금과도 접하고 시내와 20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기업은 2010년 이곳에 47층 높이의 호텔을 추진하려다 포기한 바 있다.

비응도에 주둔한 군부대는 지난해 7월 인근 신시도로 이전해 부지가 비어 있다.

군산시는 수년째 이곳에 국제규모 호텔이나 레저시설 유치를 추진했지만, 사업자가 없어 번번이 무산됐다.

시는 "관광개발 사업에 투자 의지가 있는 기업 문의가 있어 분위기가 예전보다 좋다"며 비즈니스 관광호텔이나 가족형 콘도 등으로 개발이 가능하고 인근 새만금과 연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고군산군도와 연계한 관광테마와 비응항 해양체험시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투자여건이 좋다고 시는 덧붙였다.

사업신청이나 문의는 시 기업지원과에서 받는다. ☎ 063-454-2731.

k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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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