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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옥 국제컨벤션센터' 첫 삽…2020년 완공
작성일
2018.08.17
조회수
543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대는 교내에 국제컨벤션센터를 짓기로 하고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는 2020년까지 국비 187억원이 투입돼 옛 학군단 터 6천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층, 전체 건축면적 969.3㎡ 규모로 건립된다.

4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홀과 중소 규모의 11개 세미나실, 영빈관,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등을 갖춘다.

대규모 행사장으로 쓰일 뿐만 아니라 교수와 직원, 학생을 위한 종합복지센터의 역할도 한다.

모두 전통한옥으로 지으며 네모 형태로 건물을 배치한다.

한옥 컨벤션센터는 전북대가 추진하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의 상징이다.

주변을 둘러싼 건지산과도 조화를 이룬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컨벤션센터 건립은 우리 대학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전북권의 대규모 행사까지 한 자리에서 치를 수 있어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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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