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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블록체인 산업체·인력 육성한다
작성일
2018.11.22
조회수
313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관련 산업체 육성에 나선다.

취약한 도내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산업체 기반을 강화해 전문 기업과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다.

도는 우선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창업기업에는 3천만원,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때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농생명과 관련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에 연구개발(R&D) 자금으로 최대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신규 창업기업이나 다른 지역에서 도내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전하는 기업에는 전북혁신도시에 건립 중인 테크 비즈센터에 입주권을 줄 계획이다.

또 농생명 SW 융합클러스터사업단의 인재육성 프로그램과정에 블록체인 과정을 신설,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 화폐인 '전북 코인'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블록체인 산업은 뛰어난 보안성과 개방성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면서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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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