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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도기업 육성사업' 효과 톡톡…연평균 8%대 성장
작성일
2018.12.05
조회수
310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는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매출과 수출액, 고용률 등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도가 79개 선도기업의 2013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연평균 8.63%, 수출은 6.14% 증가했다.
고용은 7.81%, 임금은 8.19%씩 늘었고 연구개발비는 연평균 7.07% 증가했다.
지난 5년간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천616억원으로, 투입된 예산 245억원의 10.7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는 현대중공업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의 악조건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제조업 성장을 견인할 허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북도가 2010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기술력이 탁월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지정해 5년간 기술개발과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하고 "앞으로도 선도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도내 제조업의 성장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