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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입맛 사로잡은 전북의 김…1억달러로 수출액 34% 차지
작성일
2019.01.23
조회수
311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최고 효자 품목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 김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의 2억1천967만 달러보다 41.5% 증가한 3억1천82만 달러로 집계됐다.
3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수출액 1위 품목은 김으로 1억636만 달러(전체의 34.2%)에 달했다. 이 가운데 마른 김이 6천110만 달러, 조미 김이 4천526만 달러였다.
이어 면류가 4천654만 달러, 기타 당류가 1천519만 달러, 닭고기가 1천427만 달러, 효모류가 1천274만 달러였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천719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태국이 5천339만 달러, 일본이 4천84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7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수출 신장세를 이어간 덕에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며 "수출 증대를 위해 품질 관리와 판로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