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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단에 대규모 장기 임대 용지 조성 추진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올 한해 투자유치 규모가 29개 기업(연구기관 포함), 1조16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전기자동차가 명신,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등 8개 기업이 4천835억원을 투자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의 2개 연구기관이 667억원을, 테크윈에너지 등 3개 태양광 관련 기업이 311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수상형 태양광 평가센터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스마트 건설기계 기술 개발 시설을 각각 건립한다.
산업단지별로는 새만금 산업단지가 20개 기업에 4천57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국가산업단지가 2개 기업에 2천800억원,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6개 기업에 2천83억원이었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3천67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되고 군산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전기자동차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어서 경쟁력 있는 기업의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산업단지 안에 대규모 장기 임대용지를 조성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