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 invest Korea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추구하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을 위한 기관·기업·연구소의 집적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수소 생산분야에 응모해 선정됐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원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며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다.

전북도는 새만금에 재생에너지원과 연계한 100㎿ 규모의 설비를 구축해 연간 1만4천t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그린수소 생산기지 건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북에는 수소 저장(일진복합소재), 수소상용차(현대차 전주공장), 연료전지(듀산퓨얼셀)와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구축된 상태다.

전국에서는 수소 부문은 전북도·인천시, 수소 저장·운송은 강원도, 수소 모빌리티는 울산시, 수소전지 발전은 경북도가 뽑혔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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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