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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김제 백구 주민,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추진 합의
작성일
2020.02.03
조회수
322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31일 "김제시 백구면 부용제 일대에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반대해온 주민들과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주민들과 멸종 위기종 보호를 위한 유수지 확대, 밸리 일대 생태 공원화, 지하수 개발 없는 사업 추진, 주민 지원 상생사업 발굴 및 협력 등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미래 농업과 지역 공동체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역 주민의 대승적인 양보와 이해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혁신밸리가 지역 사회 화합과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백구면 주민들은 부용제가 독미나리와 가시연꽃 등 멸종위기종 서식지로 보전 가치가 크고 농업용 지하수를 품고 있는 데다, 만경강 수질 정화 등 공익적인 기능이 크다면서 사업부지 이전을 요구했었다.
k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