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 invest Korea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27일 새만금·해양수산 분야에서 '전북형 뉴딜'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의 첫 회의를 열어 관련 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전북도, 학계, 유관기관, 전북연구원 등의 전문가가 참여해 정부 뉴딜사업 동향과 전북형 뉴딜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실행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재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SK의 새만금 데이터센터 설립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새만금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 산업을 융합해 신기술 전력망 구축, 규제자유특구 지정, 데이터센터 핵심 장비 구축 등의 정부 정책과 발맞춰 전북형 뉴딜사업을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다른 참여자들은 기존 사업의 실행 확보방안,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 동향 공유 등에 의견을 함께했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새만금·해양수산 분야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국가 예산 및 공모사업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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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