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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곶감축제' 비대면 진행…15일부터 운주농협 쇼핑몰서 판매
작성일
2020.12.15
조회수
382
(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제7회 완주 곶감 축제'를 비대면으로 치르기로 하고 15일부터 운주농협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축제에는 매년 3만여 명이 방문해 대둔산 관광과 더불어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 4월에 발생한 이상 저온과 7∼8월에 계속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감 생산량이 평년보다 40% 가량 감소, 곶감 축제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완주 감은 기후와 토질이 좋아 잘 자라고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곶감을 건조해 유난히 쫀득하고 맛이 좋다는 평가이다.
조선 시대 궁중에 진상될 정도로 맛이 뛰어난 완주 곶감은 경북 상주, 충북 영동, 경남 산청 등과 함께 대표적 생산지로 600여 농가에서 연간 9천300t 정도를 생산해 전북 총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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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