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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일자리경제본부 업무계획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에 올인’
코로나 위기대응 위해 2월까지 5만8000명 조기 채용 신속추진
도내 중소기업에 19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올해 지역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과 민생경제의 안정적 재도약을 위해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경제정책에 힘을 집중키로 했다.
도는 20일 일자리경제본부 2021년 주요업무계획 신년 브리핑을 열고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를 키워 전북경제의 안정적 재도약을 이뤄낼 4개 분야를 발표했다.
전북도가 발표한 경제 4개 분야는 ▲지역특화, 세대별 촘촘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도민 삶의 안정화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공유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산업 분야 기업 유치, 금융산업 육성 분야 등이다.
구체적으로 도민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근로자 고용유지 지원과 공공일자리 확대,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력 강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본격 지원 등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코로나19 생활방역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8259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으로 9만7606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특히 코로나 위기대응을 위해 2월까지 5만8000명이 조기 채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 전개한다.
지역특화 일자리 모델인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올해 510명을 본격 채용할 예정이다. 전북 전주·익산형 일자리 등 상생형일자리도 확대될 전망이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는 기업규모와 성장 단계별 성장사다리 지원을 위해 236개사에 161억 원을 투입하고, 도내 중소기업에 19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경영 안정화를 돕는다.
나아가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로개척 확대와 수출역량을 높인다. 지역산업 해외마케팅 28억원, 해외통상거점센터(베트남·인도) 6억원, 수출통합지원시스템 구축 10억원 등 수출지원 실효성을 높인다.
도는 미래성장산업 기업유치와 글로벌 자산운용 혁신 금융도시 기반을 구축해 전북경제를 지속성장 견인할 미래 먹거리 확보전략을 펼친다.
미래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신소재 등 미래성장동력 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SK컨소시엄 등 신속한 투자이행을 위한 제도개선은 물론 도 주력산업과 연계한 SK 계열사 추가 유치를 실시한다.
금융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요 인프라인 전북금융센터를 전북개발공사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으로 건립방식을 변경하고 신보 이사회 의견수렴, 타당성 용역, 국민연금공단의 의견수렴으로 차질없이 금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경제 활성화 사업전반의 효과성을 검토해, 새롭고 균형 있게 또한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적인 정책에 선택과 집중하면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뉴시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뉴시스(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