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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선진 노사관계 전국적 성공모델로 만들겠다"
군산형 모델, 상생형 일자리 선정 브리핑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형일자리가 25일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지정된 것과 관련, 송하진 도지사는 "대한민국 전기차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송 지사는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산형 일자리는 대기업이 빠져나간 위기를 딛고 중견·벤처기업들이 힘을 모아 큰 가치를 만들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차 산업으로 전북의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전국 최대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시키겠다"며 "한국GM 공장 폐쇄로 잃어버린 일자리를 회복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산형 일자리는 명신, 에디슨모터스 등 4개 완성차 업체와 1개 부품업체가 2024년까지 5천171억원을 투자해 전기SUV, 전기트럭, 전기트럭 등 24만대 생산과 1천7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정으로 참여기업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3천4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송 지사는 "전기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참여기업이 조기에 안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 경영을 위한 노동자 이사회 참관제, 선진형 임금체계 도입, 지역 공동교섭 등 선진적 노사관계 시스템을 실행해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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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202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