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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트라-김제시 '中시장 진출 수출상담회'…상담문의 '성황'
작성일
2021.07.01
조회수
391

中 바이어 20곳·국내 10개 기업 화상 상담…라이브커머스도 진행

(김제=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김제시가 30일 전북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원단과 손잡고 '2021 중국 시장 진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수출상담회는 전 세계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해외 시장에 적응하고 한국 제품의 중국 판로를 개척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는 전북 코트라가 발굴한 중국 유망 바이어 기업 20곳과 김제 관내 우수 기업 10개 사가 화상으로 만나는 형식이었다.

이들 기업은 화상 상담과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했다.

김제시는 앞서 전북 코트라와 협업해 가공식품, 마스크, 화장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우수 기업을 선발했다.

김제 기업 10개 사는 중국 바이어 기업에 샘플 및 제품 정보를 사전 제공해 비대면 상담의 단점을 보완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제품 운송, 통관까지 한 번에 지원돼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김제시는 전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기업은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날로 높아지면서 한국 식품이 중국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수출상담회 행사장에는 상담회에 참여하지 못한 업체를 위한 '수출 컨설팅 부스'가 마련됐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의 수출 전문가들은 이런 미참여 업체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김제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판단, 코트라와 함께 기업의 온·오프라인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 이다.

전북 코트라 이광일 지원단장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으로 김제시 소재 소비재 수출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세계적 위상을 갖춘 한국 제품이 전 세계로 수출될 수 있도록 유망 제품을 발굴하고 해외 마케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d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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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