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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시설·장비 보강
작성일
2021.07.12
조회수
315


친환경 목재로 건축된 완주군 동상면 보건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77억원을 들여 시설을 개선하고 장비를 보강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 공공보건기관의 낡은 시설을 개선하거나 신축하고 첨단 장비를 도입하거나 차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V 이에 따라 부안군 행안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신설되고 정읍시 유정보건진료소와 김제시 백구보건지소를 이전 신축해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익산 6대를 비롯해 진안·장수 각 2대 등 총 12대의 차량을 지원해 지역민들의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으며 각 지역에 총 115개의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로 지역민들이 도시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시설·장비 보강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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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