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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전기차 클러스터 가동…친환경 버스기업 공장 준공
작성일
2021.08.24
조회수
389


【군산=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전라북도 군산시 명신 군산 프레스공장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 상생 협약식을 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둘째줄 왼쪽 네번째부터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문 대통령, 송하진 전북도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2019.10.24.since1999@newsis.com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 친환경 버스기업 에디슨모터스 공장에서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디슨모터스를 비롯한 군산 노·사·민·정이 지난 2019년 10월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열렸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전기차 생산 업체 명신이 1호차 출고식이 개최된 바 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경제주체 간 대화와 협력으로 양질의 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산을 비롯해 광주, 경남 밀양, 강원 횡성,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돼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산형 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 간 양보와 타협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위주의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3년간 3418억원의 투자와 정규직 1026명 고용이 목표인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난해 체결한 밸류체인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 R&D·마케팅·물류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우리사주제·노동자 이사회 참관제 등을 도입해 안정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투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노사 간 상생 방안도 마련했다.

이번에 준공한 에디슨모터스는 연말까지 전기버스 100대, 전기트럭 25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신규고용인원 83명 중 63명을 지역 인재로 채용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군산형 일자리 기업들이 전기차 산업 집적지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풍요롭게 하고,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가 발굴해 지자체와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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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