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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시험가동
작성일
2021.11.24
조회수
278

12월 하순께 본격 가동…발생 이익 시민에 공유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시민참여형으로 운영될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이 24일 시험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구역 발전사업은 지난 4월 착공해 내달 10일까지 사용 전 검사를 마친 뒤 하순께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과 시의회 의장단, 군산시민발전㈜,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발전단지(99MW) 중 사용 전 검사를 완료한 2-2공구(49MW)에 대한 전력생산 과정을 점검했다.

시와 군산시민발전㈜은 12월 초순 발전단지 1km 이내 취약계층(다자녀 포함) 중 참여자(투자금 없음)를 모집하고, 같은 달 하순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펀드 투자 상품(세전 7%)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발전단지 일대 5만5천여㎡의 부지에 가칭 '군산시민태양공원'도 조성 중이다.

새만금에 서식하는 돌고래(상괭이)를 형상화한 태양공원은 전망대·정원·산책로 등을 갖춘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발전사업에서 나오는 이익을 시민이 우선 공유하는 것이 지역 주도형 발전사업의 주민참여 모델"이라며 "앞으로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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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