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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권역도시재생 시동…2027년까지 6천억 투입
작성일
2021.12.29
조회수
357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종합경기장과 전북대학교 일원을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작한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경제기반형 부문에 선정돼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속도가 붙게됐다고 27일 밝혔다.

당장 시는 의견 수렴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꾸렸다. 기존 임시주민협의체를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로 개편해 단위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시민의숲1963 홍보관 옆에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를 만들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전주대학교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본격적으로 사업은 ‘메타버스 중심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산업, 신경제거점 전주’를 비전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등 약 50만㎡ 부지에 6323억원 규모로 투입된다.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556억원과 공기업(LH) 창업지원주택으로 232억원, 로파크 건립 등 부처협업사업으로 925억원, 시립미술관 건립 등 지자체사업으로 535억원, 전시컨벤션센터 등 민간투자사업으로 407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시는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총 266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828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수 시장은 "사업을 통해 새로운 경제 거점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전주의 미래를 견인할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며 "기존에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로파크, 정원의 숲과 연계해 전주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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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1.12.27.)